전북 완주군 임정엽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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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임정엽 군수
  • 월간원예
  • 승인 2009.09.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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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특화단지 육성으로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지역 특색 살린 농정 운영으로 완주군만의 경쟁력 키울 터”

‘도전과 실천만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신념으로 순간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전북 완주군 임정엽 군수. 그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고, 우리 먹을거리의 공급기지인 농촌도 함께 살리는 것에 모두의 뜻을 모으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 어렵지만 희망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고 말하는 임정엽 군수에게 완주군 농업의 현재와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5개년 중장기 농업농촌 발전전략
‘농업농촌발전 약속프로젝트’

완주군의 농업현황은 그 비중에나 농가 인구비율 면에서 평균보다 높은 구조를 보이고 있다. 영농형태별 농가 구성은 논벼가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채소 농가는 21.8%로 높은 구성을 보이고 있다.
그간 임정엽 군수는 어려움에 빠진 농촌에 희망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농정의 역할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농정을 운영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농업농촌발전 약속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자체 군비 500억원을 투입해 5개 정책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5개년 중장기 농업농촌 발전전략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순환농업을 통한 생산혁신, 로컬푸드 등을 이용한 유통혁신, 부채대책 도입을 통한 활력증진, 소득마을 100개소 육성 등을 중심으로 한 도농거점 육성, 농촌노인 두레농장 등을 통한 생산적 복지실현 등 5개 분야에서 세부 12개의 시책이 추진됩니다.”
 
로컬푸드 지원센터 가동을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

“올해 지역자원 순환을 위한 청보리 재배면적을 단계적으로 404ha까지 늘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두레농장 2개소가 올해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역시 로컬푸드 정책을 전면 도입하기 위한 시책 중 하나입니다.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얼굴있는 농식품의 기획생산, 로컬푸드형 소비그룹의 조직화, 저장 가공과 원활한 물류체계 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서 이를 전담할 조직으로 ‘로컬푸드 지원센터’를 내년부터 가동시킬 계획입니다.”
임정엽 군수는 로컬푸드 활성화의 중요성을 위와 같이 설명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부군수 직속으로 4명의 상근자로 구성된 ‘로컬푸드 활성화 TF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내 특화단지 육성으로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완주군은 고산 6개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 및 명품 곶감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곶감 덕장, 저온저장고, 감 박피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감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는 생산농가 교육, 브랜드 육성, 연합마케팅 홍보, 연구개발 분야 등에 약 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근 감과 곶감을 이용해 지역·테마·브랜드가 있는 명품 전통주를 개발하기 위해 (주)배상면주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명품 감주를 개발하고, 배상면주가의 유통망을 활용한 안정적 판매로 생산농가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2009년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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