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국화축제 통해 화훼 소득 향상 기여할 터”
영암군은 벼 재배면적이 1만 7000ha에 이르는 전국 7위의 대규모 벼 재배지역으로서 어느 곳보다 벼 재배기술 보급이 중요한 지도 목표다. 이에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병해충 방제 실증 시범포 및 친환경 재배기술단지, 고품질재배기술 시범포 등을 한곳에 종합화하여 관내 벼 재배 농가의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활용코자 벼농사 종합시범단지를 조성해놓고 있다.
김배중 소장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왕인국화축제와 관련해 영암군민을 대상으로 국화동호회를 결성하여 기술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국화축제에 소요되는 국화 중 상당량을 농가에 위탁해 생산하고 있어 화훼 농가의 소득 향상 진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비가 많이 내려 병해충에 노출되는 등 품질저하가 우려되고 있어 비가 멈춘 틈을 이용해 예방위주 약제살포, 배수구 정비, 수확기 조절 등 장마철 농작물 관리요령을 반상회보에 게재하는 등 방제에 주력하고 있다고 김소장은 밝혔다.
영암은 특산물이 다양하면서도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일년 농사에 대한 대가는 농산물의 가격에서 나타나는데 최고가를 받기 위한 영암군기술센터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2009년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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