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남도육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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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남도육묘장
  • 월간원예
  • 승인 2009.09.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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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없고 균일묘 생산

“국내 육묘보급과 수출 육묘에 최선”

 

묘농사가 반농사라는 말이 있듯이 육묘는 농사에 첫 시작이다. 이와 같이 농사의 주춧돌이 되고 있는 육묘장 가운데 남도육묘장은 최고로 꼽히고 있다. 바로 농업인들과 함께 하면서 소득 창출에 든든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고창민 대표의 명함에도 육묘·영농관리 기술 상담이라고 적혀 있듯이 묘소질이 좋은 육묘를 생산한다는 것에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전남 순천시 별량면에 위치한 남도육묘장은 고창민 사장이 이끄는 육묘장이다. 지난 96년에 출발한 남도육묘장은 전남, 전북, 충청, 제주 지역 등지로 주로 육묘 보급하면서 전국적으로 고품질의 육묘를 보급하는 육묘장이다. 특히 농업인들이 원하는 육묘의 품질과 육묘장을 경영하는 신념, 그리고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명품이다. 

 

제주도에서 육묘사업 시작
제주도에서 시설원예농업을 시작했던 고창민 대표는 방울토마토 재배를 하면서 자가 육묘를 하는 농가들로부터 육묘 주문을 받기도 했다. 특히 토마토와 배추, 양배추, 브록콜리 등의 육묘 주문이 많았다고 한다. 현재 제주도 지역의 육묘장 운영은 동생에게 맡겼고 기술 자문을 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남도 육묘장’은 농업인의 버팀목이죠
보성지역에서 경영한 육묘장을 순천시 별량면으로 옮긴 후에도 남도육묘장은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창민 대표는 보성의 토마토, 구례와 고흥의 오이, 전북의 수박, 순천의 고추 등 작목의 주산단지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주로 오이, 토마토, 수박, 고추 등을 육묘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들이 원하는 육묘는 원하는 시기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남도육묘장을 찾는 농업인들도 정성껏 키운 육묘를 보급 받고 있기 때문에 육묘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면서 한 농가의 경영을 좌우하는데 고마운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병해충 없고 균일묘 생산
남도육묘장에서 생산하는 오이는 접목묘가 90%, 실생묘는 10%정도 차지한다. 오이묘는 연중 출하하는데 접목묘를 연간 80만주 생산하며 1~3월, 8~12월은 집중 출하하고 있다. 이모작과 촉성, 반촉성 재배의 주산단지가 인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뿌리 활착이 좋은 오이 묘를 생산하는 고창민 대표는 병해충 없고 균일한 묘를 생산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 대표는 정식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 시기에 정식을 해야 다수확을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2009년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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