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명품 파인애플 재배하는 백창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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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명품 파인애플 재배하는 백창현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9.09.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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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현 씨만의 파인애플 재배법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에 최고죠”

 

거제 명품 파인애플을 생산하는 주인공이 바로 백창현 씨이다. 그는 거제 지역에 두 번째로 파인애플을 재배하면서 파인애플 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끝없이 노력했다. 그는 비타민 C가 풍부한 파인애플은 피복회복과 식욕증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거제 파인애플의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거제 명품 파인애플을 생산하는 주인공이 바로 백창현 씨이다. 그는 거제 지역에 두 번째로 파인애플을 재배하면서 파인애플 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끝없이 노력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파인애플은 피복회복과 식욕증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거제 파인애플의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초창기 파인애플 재배
76년 당시 파인애플은 1주당 300원의 모종 값을 지불할 정도 비쌌다고 한다. 4~5월에 개화 처리를 하여 크리스마스 시기에 수확하며, 6월에 개화처리하면 설날에 출하했다고 한다.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까지는 아주 귀한 선물로 인기가 있었고 거제 지역의 파인애플 재배면적도 66만 1157㎡ 규모이었지만 80년대 말부터는 수입 파인애플이 물밀듯이 들어와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78년 백창현 씨는 495㎡ 규모에 파인애플 농사를 시작하여 현재는 6611㎡ 규모의 하우스에서 파인애플을 생산하고 있다. 고품질의 파인애플을 생산하기 위해 69년도부터 재배기술 교육을 받았고, 축적된 노하우는 고품질의 파인애플을 생산하는데 버팀목이 되고 있다. 

 

백창현 씨만의 파인애플 재배법
초창기에는 파인애플 대농, 스페샬, 나나스보구류 등을 재배했다. 현재는 대농 한 품종만 재배하고 있다. 이유인즉 과가 크고, 신선도가 오래가며 관리도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질양토로 물 빠짐이 좋아야 합니다. 물 빠짐이 좋으면(토심이 우수) 두둑을 넓게 만들고, 물 빠짐이 불량하면 좁게 만들었죠. 토질과 환경에 따라 두둑의 넓이가 달라질 수 있는데 1m 80cm  넓이의 두둑으로 1983㎡ 당 8000주 식재했습니다.”
백창현 씨는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 따라 두둑의 넓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 재배에서는 환기보다는 보온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절기의 최저 온도는 0℃ 이상으로 관리하되 적합한 온도는 3℃이상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토양은 중성과 알카리성보다 약산성에서 더 자란다고 말했다.   
>>2009년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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