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조 고추 재배하는 류광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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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 고추 재배하는 류광재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9.09.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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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 고추 재배

“혈당 강하에 당조 고추가 최고죠”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20~79세 성인의 약 8%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듣게 된다. 매년 30만명이 새로운 당뇨병에 노출되어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건강은 건강할 때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최근 당뇨병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당조 고추가 화제가 되고 있다.

 

판로 걱정없이 농사짓고 싶어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 소재에서 당조 고추를 재배하는 류광재 씨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소비자 인식이 부족하여 판로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제일종묘농산에서 전량 구입해 주고 있어 농사짓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 판로가 없어 애타고 있을 때 종자 회사에서 판로 걱정을 덜어 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류광재 씨는 “농업인들과 함께 하는 제일종묘농산 덕분에 걱정을 덜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농산물을 생산했을 때는 언제든지 전량 구입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조 고추 재배
류광재 씨는 올 4월 28일 정식, 6월 20일부터 수확이 시작되었고, 9월말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조 마일드 고추는 혈당 강하 성분인 AGI를 함유한 기능성 고추이다. 맵지 않아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식용할 수 있어 생식과 샐러드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과색은 연노랑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화한다. 고추 잎도 혈당강하 성분인 AGI가 함유되어 있어 식용으로 좋다고 한다. 그러나 하우스에서 재배할 때 고온 건조하면 MS가 발현되어 고추가 달리지 않고 키만 크는 영양생장만 하기 때문에 고온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지나친 조기 정식은 착과가 불안정해 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역병, 탄저병 등은 초기부터 방제하고 장기간의 저온은 곡과 등 기형과의 발생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당조 마일드고추는 하우스 전용 품종이기 때문에 노지 재배를 할 때는 수확량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2009년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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