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광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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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광길 과장
  • 월간원예
  • 승인 2009.11.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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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사·양봉 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소재 산업으로 육성할 터”

“잠사·양봉 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소재 산업으로 육성할 터”

 

단순히 누에고치나 꿀을 생산하기 위한 잠사·양봉산업이 아니라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농진청 잠사양봉소재과 이광길 과장. 농업인들은 잠사·양봉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이광길 과장의 보이지 않은 헌신과 봉사정신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잠사·양봉산업을 블루오션 창출의 발판이 되는 효자산업으로 발굴해 나가는 이 과장은 “농업의 개념이 공급자 중심의 농업에서 소비자 중심의 농업으로, 단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농업에서 고기능성 식품, 의약품 소재 생산을 위한 농업으로, 농업은 21세기 인류의 미래를 짊어질 소재 산업의 한 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귀농인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기존의 농민 뿐 아니라 귀농인의 삶이 안정되고 또한 삶의 질이 향상되어 ‘푸른 농촌’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0년대 세계 5대 잠사국이었던 우리나라의 누에고치 생산은 급격한 국제생사교역 조건의 악화로 거의 자취를 감췄다. 농진청 잠사양봉소재과가 95년부터 누에분말, 동충하초, 실크화장품,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BF-7까지 다양한 신소재가 개발되어 우리나라 잠사업은 이제 기능성 고부가 신소재 산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국내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프로폴리스, 화분, 수벌번데기 등 양봉부산물의 신가치 발굴에 주력하여 봉독, 프로폴리스 등 양봉산물의 고부가가치 식의약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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