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18 청원생명축제 성공리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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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18 청원생명축제 성공리에 마감
  • 이지우 기자
  • 승인 2018.10.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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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했던 50만 관람객 상회하여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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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진행된 개장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테이프 커팅에 이어 풍선을 날리면서 관람객을 맞이했다.

‘2018 청원생명축제’가 대한민국 최고 농축산물축제의 명성을 잇고, 목표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각 지역 축제가 많은 시즌이지만 많은 관람객들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생명중심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을 주제로 한 ‘2018청원생명축제장’을 찾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달 14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전국에서 와주신 국민 여러분에게 청주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올해 축제를 많이 찾아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내년에는 더 멋지고 더 좋은 축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2018 청원생명축제는 1만㎡가 넘는 들판을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으로 장식했고, 이색 식물들의 향연으로 가득찬 생명농업관의 명품 전시와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추억의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기억에 남게 됐다.
또 청주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청원생명 농특산물판매장과 축산물판매장, 셀프식당, 청원생명쌀밥집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농민도 좋고 관람객도 좋은 넉넉한 인심의 한마당 잔치가 매일 펼쳐졌다.
특히 예년보다 더 아름답게 조성된 자연쉼터는 푸른 잔디 위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모래놀이와 정원이 조성돼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5일부터 개최된 2018 청원생명축제는 50여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이밖에도 고구마 수확체험을 비롯한 60여 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 플래시몹 퍼포먼스, 건강정보관과 우수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내내 이어졌다.
한편 열흘 동안 축제장을 다녀간 입장객은 모두 50만 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첫날부터 태풍 콩레이로 인해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업그레이드된 축제장 조성과 운영으로 목표 인원 5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많은 관람객들이 자가용 대신 2018청원생명축제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하면서, 교통흐름도 비교적 원활해져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청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해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2019청원생명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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