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보랏빛과 은은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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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보랏빛과 은은한 향기
  • 월간원예
  • 승인 2018.10.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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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더 많은 소식은 월간원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영명: Lavender
학명: Lavandula species

 

김광진 박사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

아름다운 보랏빛 색깔로 집안의 분위기를 한층 더 우아하게 만드는 라벤더. 아름다움과 은은한 향기, 공기정화까지 수준급인 라벤더는 꽃과 식물체에서 향유를 채취하기 위하여 관상용으로도 많이 식재된다. 라벤더의 향유는 두통이나 신경안정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공부방
허브식물 중에서 포름알데히드 제거량이 가장 우수한 식물이다. 햇빛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에 두는 것이 좋고, 특히 허브식물은 대체로 음이온 발생량이 풍부하여 공부방의 창가 쪽에 두면 좋다.

식물학적 특성
분류: 꿀풀과
원산지: 지중해 연안

 

일반적 특징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며, 25~30여종이 있다. 꽃과 잎, 줄기를 덮고 있는 미세하고 하얀 털들 사이에 향기가 나오는 기름샘이 있다. 그래서 직접 코를 대고 향기를 맡는 것보다 손으로 만져 향기를 맡는 것이 더 진한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이러한 허브식물이 향기를 내는 이유는 스스로를 방어하는 기능 때문인데, 해충이 오거나 손으로 흔드는 등의 자극을 주면 스트레스를 받아 살균기능을 가진 방향물질을 내뿜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방어한다. 물이 잘 빠지는 모래에 약간의 자갈이 섞인 곳에서 잘 자라고, 양분이 너무 많은 흙도 좋지 않다. 햇빛이 잘 들고, 습하지 않은 곳에서 잘 자란다.

형태적 특성
상록성이며 밑가지는 다소 목질화 되어 있다. 길이는30~60cm이고 최대 90cm까지 자란다. 잎줄기 전체에 흰색의 미세한 털이 있으며, 줄기는 둥근 네모꼴이고 모여난다. 잎은 잎자루가 없는 침 모양이고 가늘다. 또한, 잎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완전히 자란 잎은 길이 4cm, 너비 4~6cm이다. 꽃은 6~9월에 연한 보라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긴 꽃대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드문드문 달린다. 꽃은 아주 작고 보랏빛깔을 띠며, 종에 따라 색깔이 다양하다.

식물의 이용
꽃과 식물체에서 향유(香油)를 채취하기 위하여 재배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향유는 향수와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요리의 향료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신경안정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
재배 및 유지관리
•빛: 양지
•온도: 15~25℃, 월동온도 5~10℃
•용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사양토에서 기른다.
•관리: 햇빛을 많이 받게 하고, 물은 겉흙이 마르면 흠뻑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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