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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자주색 꽃의 운치 '자주꽃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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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명: 초롱꽃과
학 명: Campanula glomerata var. dahurica

영 명: Clustered bellflower
중국명: 聚花風鈴草
일본명: ヤツシロソウ
원산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분 포: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습 성: 내한성 숙근

자주꽃방망이는 기다란 꽃대에 진보라의 자잘한 꽃이 뭉쳐서 피는 모양이 꽃방망이와 같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이북의 함경도 평안도는 물론 러시아에서도 자라는 강한 내한성 숙근초이다. 고산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이따금 낮은 산의 양지에서도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난획으로 인해 희귀종으로 분류되어 보호해야 할 자생종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시장에서 별로 눈에 띄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절화용으로 이용하고 있고, 절화전용 품종도 있다.
속명의 캄파눌라(Campanula)는 라틴어로 적은 종과 같다는 뜻이며 종명의 글로메라타(glomerata)는 집단이라는 뜻이다. 변종명의 다후리카(dahurica)는 러시아의 다후리(dahuri)라는 지방을 말한다.

특성: 전 세계에는 약 300종의 캄파눌라(Campanula)속 식물이 있고 그중에는 숙근초 외에 1년 초와 2년 초도 있다. 대부분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자생하고 특히 남유럽의 터키에는 많은 종들이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1종 2변종이 자생하고, 자주꽃방망이가 그중의 하나이며 주로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며, 내한성이 아주 강한 숙근초이다. 백두산 일대에는 하얀 꽃이 피는 흰자주꽃방망이(for. alba)도 있다. 자주꽃방망이는 주로 햇볕이 잘 드는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꽃은 자주색이며 7, 8월에 가지 끝에 십수 개가 모여 하늘을 보고 피고, 작은 종모양이며 꽃자루는 없다. 이따금 가지위쪽의 잎겨드랑이에 피기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키는 40~100cm이며 전체에 털이 많다. 줄기의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고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다. 위쪽 줄기의 잎(경생엽)은 잎자루가 없고, 긴 타원형이며 톱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며 10월경에 익고 종자는 1㎖가 4000립이나 되는 소립종자이다.

꽃말: 다정한 마음, 따뜻한 사랑, 동정심, 헤아려주다, 천사, 기도 등 다양하나 발생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용도: 화훼에서는 절화, 화단화초, 분화 등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재배농가는 전무한 실정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청열해독(淸熱解毒), 지통(止痛), 두통, 위통, 인후염 등 약초로도 널리 이용하고 있다.

번식: 대량번식은 실생으로 하지만 삽목이나 분주도 잘 된다.
실생번식_ 파종 시기는 10월에 채종해서 바로 뿌리거나 저장 해두었다가 이듬해 6월에 하면 9~10월 정식에 알맞은 묘가 된다. 파종용 상토는 시판하는 파종용 상토나 피트와 거친 냇모래를 1:1로 혼합해서 사용해도 된다. 이때 상토의 산도는 pH 6.5 정도로 조절한다.
파종은 파종상자에다 2cm 간격으로 조파하고, 복토는 씨앗이 묻힐 정도로 얕게 한다. 파종 후는 물을 충분히 주고 건조하지 않도록 신문지를 덮어 둔다. 발아적온은 15~20℃이며, 발아소요일수는 2~3주 정도다.
파종 4~5주가 지나면 본 잎이 3~4잎이 되므로 사양토로 배수가 잘되는 밭에 이식한다. 밭은 이식 약 10일전에 1a(30평)당 기비로 완숙토비 200kg, 18동률의 복합비료 10kg을 넣고 갈아엎어두었다가 한다. 이식간격은 9×12cm로 한다. 여름의 고온기에는 30~40% 차광하는 것이 좋다.
삽목 및 분주번식_ 삽목은 이른 봄에 새로 자라나는 눈을 나누어 하거나, 6월에 당년의 햇가지를 5~6cm로 잘라서 녹지삽(綠枝揷)한다. 분주는 봄 또는 가을에 묵은 포기를 캐서 3~4촉이 1주가 되도록 나누어 심는다.

재배: 재배에 있어서 가장 유망한 분야는 절화재배이다.
절화재배_ 절화재배는 하우스 내에서 한다. 최적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다. 기비와 토양산도는 실생번식 때와 같다. 정식 시기는 9~10월이다. 정식할 이랑의 폭은 90cm, 통로는 30cm로 한다. 정식 시기는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이며 이렇게 하면 다음해 5월 하순에 꽃이 핀다.
정식 간격은 15×15cm로 하되 얕게 심어야지 깊게 심어서는 안 된다. 생육 중 절화의 품질을 위해서는 절화본수가 5~6본이 되도록 조절해야 하며, 키가 60cm 정도 자라면 그물망을 쳐서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다음해 3월 하순에는 추비로 기비와 같은 양의 18동률 복합비료를 주도록 한다.
정화가 2~3개비면 절화한다. 절화는 줄기의 제일 밑에서 부터 잘라서 아래쪽 잎은 훑어버리고 10본을 한 다발로 묶는다. 묶은 꽃다발은 1시간 정도 흡수처리 후 다발별로 포장해서 한 상자에 20다발을 담아서 출하한다.
화단재배_ 장소는 양지 또는 반양지가 좋다. 토양조건, 기비, 추비 등은 실생번식이나 절화재배 때와 같고, 정식 시기는 추운지방은 봄, 따뜻한 지방은 봄, 가을 언제해도 좋다. 초장조절을 위해서 본 잎이 6~7매 때 한번 깊게 적심하고 적심한 가지는 삽목번식 자료로 이용한다. 화단에 심은 것은 5~6년마다 한 번씩 갈아 심는 것이 좋다.

병충해 방재: 병충해에는 강한 편이지만 병으로서는 반점병, 충으로서는 진딧물, 응애, 입말이 벌레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반점병은 장마철이나 하우수 내부가 다습할 때 발생한다. 발생초기에 다이센 M-45를 살포해 구제토록 한다. 여름에 고온 건조하면 응애의 발생이 심하다. 응애도 발생초기에 구제토록 해야 한다.
글·한국화훼협회 고문 홍영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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