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청사에서 미래 농업인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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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청사에서 미래 농업인재 양성한다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8.10.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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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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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경기 화성에 우리나라 농업을 선도할 농업기지가 구축된다.
현 농업기술센터 부지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지난 2015년부터 이전계획을 수립 한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장안면 독정리 일원에 부지면적 115870㎡(3만5천평),연면적 6953.23㎡(2100평) 규모의 청사 업무시설을 건립 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청사이전을 앞두고 경쟁력 있는 화성농업 발굴과 농업농촌 가치 창출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인수 소장을 만나본다.

 

2020년 최첨단 과학영농시설 건립
새 청사의 1단계 사업 추진은 행정교육동과 연구동, 농산물 가공동, 실증시범포 등 21세기 농업을 선도할 최첨단 과학영농시설로 조성되며, 2단계 사업에서는 도시민을 위한 농촌체험교육장과 귀농, 창업농을 위한 영농실습포로 건립된다.
지난 7월 부임해 경기도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 평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이인수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핵심인력 양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신기술 보급에 역점을 두고 신 청사 이전을 계기로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연계한 농촌자원의 다각화와 6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신 청사 조감도. 지난 8월6일 착공해 총사업비 364억 원으로 건립되는 신청사에는 행정교육동과 연구동 외 농산물가공동, 부속동, 체험교육동, 유리온실 등이 들어 설 예정이다.

명품포도 생산기반 조성
“ICT를 활용해 포도품목의 스마트 팜 기반 조성과 포도 신품종 보급에 힘 쓸 것입니다.” 9월 13일~16일까지 화성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던 이인수 소장은 화성을 ICT를 활용한 명품포도 생산기반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또한 샤인머스컷, 베니바라드 등 포도 신품종 7종의 묘목을 66농가에 보급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포도명가 현장지도로 명품포도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현장컨설팅 지원과 포도연구회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소장은 “이와 관련해 7개의 시범 신규 원격농장관리시스템과 ICT시설 연동 환경관리 시범 4개소 등 ICT융복합 스마트 포도 재배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 GAP인증과 과학적인 비료처방 등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토양 및 농업용수 정밀검정을 실시해 농업인 토양과 농산물 안정성 관리의 종합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또한, 유용미생물 보급확대로 친환경 농업기반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농촌체험 관광활성화와 도시농업 보급
이 소장은 화성시는 도시와 가까워 다양한 농촌교육체험관광 환경조성이 적합하다고 말한다.
찾아가는 농촌체험을 테마로 농촌환경을 활용한 치유농업 영역 발굴 육성사업에도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시농업 인재양성 추진과 도시농부학교와 학교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의 정서순화와 건전한 여가활동, 자활을 통한 치유기능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 농업인재 양성, 그린농업기술대학 운영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이인수 소장은 무엇보다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수요자 중심의 전문농업 인력 양성이 중요합니다. 미래에는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지식기반 사회의 미래형 농업인재가 각광받을 것입니다. 농업인 평생교육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정확한 분석에 의한 장단기 교육과정 운영으로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품목별 전문교육과 실용기술교육, 귀농귀촌 교육 등 올해는 유형별, 수준별로 다양한 상시교육을 연중 체계적으로 추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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