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제험 관광을 통해 농가 소득에 기여”
인제군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 경지 면적은 3% 정도인 4,459ha로 규모가 작다. 농경지 분포도 해발 200~700m로 높아 작목의 다양성은 좋은 반면 기계화나 규모화에는 불리하지만 고랭지성 기후로 인해 여름철의 과채류, 화훼류를 비롯한 산채류는 전국 최고품질로 자랑할 만하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은 백합, 글라디올러스, 국화와 파프리카로서 지난해 수출 370만불을 달성했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시책으로 유기질 비료 지원 확대, 친환경 인증 직불금 및 인증 촉진비 등 매년 6~7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생물 제제인 EM 생산 시설을 갖추고 연간 420톤을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우리군 농정 방침은 ‘보람 찾는 농업’입니다. 농업 여건도 불리하고 규모도 빈약하기 때문에 청정한 환경, 수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모험레포츠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9년 1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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