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식 농정원장, “현장중심의 혁신 이루기 위한 기반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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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식 농정원장, “현장중심의 혁신 이루기 위한 기반 마련할 것”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8.12.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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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신임 신명식 원장
신명식 원장(가운데)을 비롯해 김규영 귀종귀촌센터장(맨좌측), 연규영 경영혁신 본부장(맨우측)이 배석한 가운데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월간원예=이태호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3대 신임 신명식원장이 지난달 12일 농업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농업인들이 더 행복해지고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의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농정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원장은 “우선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그동안 언론계와 농업관련 다양한 일을 하면서 현장 농업인으로서 나름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원장이 되어 보니 그 무게감이 달랐음을 기자들에게 토로했다.

신 원장은 취임 후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스스로 벽을 쌓지말고 왜 자료를 조사하고,어디에 쓰이고, 왜 만드는지 생각하고 본질에 대해 생각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농정원 2019년 예산이 확정돼 그 중 87%가 재량권 발휘가 힘든 농식품부 위탁사업으로 기관 운영비가 10%, 농정원 자체 고유목적 사업은 전체 예산의 2.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에 위탁사업이라 할지라도 농식품부의 기본방향에만 안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창의적인 정책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정원에 대한 그동안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관련해서는 농정원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2019년에는 농정원이 위탁사업만이 아닌 한국농업과 농촌에서 색깔을 보여주고 작은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신임 신명식 원장

또한, 농정원의 사업 방향은 농업발전이 최우선 목표이고 농업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농업인 소득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농정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밝혔다.

과수를 비롯해 다양한 작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한 신명식 원장은 그 중에서도 쌀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더 연구해 소비촉진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다른 작물들도 관심을 가지고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만간 2019년도 계획을 위해 빠르게 업무파악을 하고 새해 1월부터는 변화하는 농정원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이 확정되면, 2월부터는 보다 구체적인 구상이 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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