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화원 종사자들의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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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화원 종사자들의 목소리 듣는다
  • 이지우 기자
  • 승인 2018.12.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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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화원협회 간담회 개최
(사)한국화원협회는 지난달 19일 aT센터에서 ‘소상공인 규제(애로) 발굴 및 진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월간원예=이춘희 기자> (사)한국화원협회(회장 문상섭)는 지난달 19일 aT센터에서 ‘소상공인 규제(애로) 발굴 및 진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기화된 국내 화훼 소비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의 화원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화원협회 문삽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원 업계 종사자 모든 분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생을 위한 방향보다 업계를 위축시키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절박한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이를 타개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전국 화원 종사자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공동의 해결방안을 찾아야한다. 업계를 억누르는 규제에 대해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훼 상품 재사용 방지대책 및
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 절실

이날 토론회에서 앞서 발제자로 나선 연암대학교 권혜진 교수는 “화훼 생산량이 90년대 이후 증가추세에 있다 200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에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와 농가경영비,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수입 화훼로 인한 화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란법과 맞물린 화훼 소비 시장의 위축은 전국 화원의 판매량 급감을 불러왔고, 여전히 그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한국화훼협회 임연홍 부회장, aT화훼사업센터 김용광 부장, 소비자시민모임 황순옥 이사가 참석해 화훼 상품 재사용 근절 및 해결방안과 화훼 유통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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