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온과 습도발생량이 높은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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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과 습도발생량이 높은 로즈마리
  • 월간원예
  • 승인 2018.12.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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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예=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박사>

영명: Rosemary
학명: Rosmarinus officinalis

로즈마리는 멀리서부터 향기가 퍼져 사람의 기분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케이크와 같은 디저트,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어 음식의 잡 내를 없애주거나 향긋한 향으로 음식을 더욱 풍미 있게 한다. 로즈마리는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가장 좋은 식물이다. 로즈마리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를 맑게 하며 신경안정과 피로회복, 식욕증진에 효과가 있어 공기 중에 비타민으로 불리기도 한다.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거실
포름알데히드, 톨루엔의 제거 능력이 매우 탁월하고, 또한 음이온 및 습도 발생량이 모두 최상으로, 모든 부분에서 가장 우수한 공기정화식물이다. 로즈마리의 향 성분에는 카르노신산의 함유되어 있으며 이 성분은 기억력을 증강시키기 때문에 우리 가정에서는 공부방에 두면 좋다. 그러나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는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자주 새로운 화분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

식물학적 특성
분류: 꿀풀과 
원산지: 지중해 연안

일반적 특징
로즈마리는 라틴어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으로 자생지의 해변가에서 강한 햇빛에서 자라면서 독특한 향기를 발하는 의미에서 연유된 것이다. 4~5월에 엷은 자줏빛 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형태적 특성
다년생식물로서 자생지에서는 식물의 크기가 2m까지 자라는 관목성으로 일반적인 크기는 50~150cm이다. 줄기는 잔가지를 많이 형성하며 잎은 길이 1.5~3.5cm, 폭 1.5~3.5mm로서 가늘고 길다. 
잎은 윗면은 번들거리는 암녹색이고 뒷면은 회색의 솜털이 많다.
식물의 이용
로즈마리 줄기의 끝 또는 잎을 이용할 수 있다. 말린 잎은 요리에 사용하고 특히 이탈리아 요리에서는 필수적으로 이용된다. 
화장품 등에 방향제로 이용되고 잎과 꽃은 향주머니와 향단지 등에 이용된다. 
가정에서는 잎을 차로 이용이 가능하다. 산뜻하고 짙은 향이 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기억력을 높여준다. 최근, 일본 나가세산업은 로즈마리의 성분인 카르노신산에 기억력을 증강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동경대학교와 공동연구로 구명했다. 

재배 및 유지관리
•빛: 양지(매우 햇빛을 좋아해 실내에서는 웃자란다.)
•온도: 최저온도는 15℃ 이하가 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해충: 응애 등이 발생한다.
•관리: 보통 8월 이후는 다소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향이 많다.
•주의: 매우 자극적이므로 고혈압이나 간질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생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사용을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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