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채소와 수증기 재배의 만남··· 농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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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와 수증기 재배의 만남··· 농가소득↑
  • 월간원예
  • 승인 2018.12.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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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신건학 대표

<월간원예=글 · 아시아종묘 출판팀>

여러 농가를 방문하다 보면 때때로 생각하지 못한 광경을 마주할 때가 있다. 흔치 않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농가라든지, 혹은 본인만의 노하우가 담긴 재배 방식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신건학 농가의 경우처럼 재배 환경이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신건학 농가의 재배 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자욱한 물안개였다. 마치 구름 속을 걸어 들어가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 물안개 속에서 눈이 익숙해졌을 때 나타난 것은 물기를 머금고 건강하게 자란 푸른 쌈채소의 모습이었다. 

신건학 농가는 수증기를 이용한 재배를 통해 고품질의 쌈채소를 생산한다.

수증기로 수분 공급과 온도 조절을 함께 한다
신건학 농가는 2중으로 설계된 하우스에 수증기를 이용한 재배를 하고 있다. 약 10~15℃에 달하는 수온으로 피어오르는 수증기는 하우스 안에 재배되고 있는 쌈채소에 수분을 공급한다.

신건학 농가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하우스 파손 또한 수증기를 통해 방지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외부 하우스 상단에 눈이 쌓일 우려가 있을 시에 내부 하우스를 개방해 수증기의 온도로 외부 하우스 천장에 쌓인 눈을 녹여 내린다고 한다.

이런 재배환경에서 품종 특성이 더욱 우수하게 드러나는 것은 아시아종묘 품종을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품질의 차이가 거의 없는 아시아종묘의 품종은 창동 농협물류센터에 꾸준하게 납품되고 있다. 균일도가 우수한 품종이기 때문이다.

수증기 재배와 아시아종묘 쌈채소 품종이 가진 특성이 만나 질 높은 쌈채소 재배가 가능했다.현재 약 1만㎡(약 3000평)에 달하는 하우스 20동에 약 20여 년간 배추, 상추, 치커리, 케일 등 다양한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신건학 농가는 이곳에서 재배 중인 총 20가지의 품종 모두 아시아종묘의 품종이라고 전했다.

신건학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종자회사의 품종을 선택해 재배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믿고 재배할 수 있는 회사 품종 선택해야
신건학 농가가 처음 전한 한 마디에 아시아종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묻어났다. 그가 아시아종묘를 택한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명쾌했다.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쌈채소 위주의 재배를 결심한 초창기, 여러 회사의 품종을 두루 심어 본 결과 아시아종묘의 품종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신건학 농가는 “아시아종묘의 쌈채소 품종은 불량률도 매우 낮고, 작물이 가진 장점과 특성이 확실하게 나타나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용 그린치커리인 ‘루펙’ 품종을 예로 들며 “계절별 재배가 가능한 품종을 확실히 구분지어 판매하기 때문에 기후에 적합한 품종을 편리하게 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덧붙였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아시아종묘의 품종은 언제나 믿을 수 있기에 신품종이 나오면 모두 재배해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소비자의 건강과 맛을 지킬 수 있는 싱싱한 쌈채소를 재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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