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 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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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칸 바이올렛
  • 월간원예
  • 승인 2010.01.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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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실내나 온실 등에서 기르는 꽃피는 관상용 식물로 다육질의 타원형 잎에 잔털이 수북이 나 있으며 꽃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흰색, 분홍색, 청보라색, 자주색 등의 꽃잎에 노란색 수술이 달려 있어 제비꽃의 꽃과 모양이 비슷하다.
아프리카 열대 지방이 원산지여서 밝고 따뜻한 장소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강한 햇볕을 싫어하므로 직사광선이 직접 잎에 닿지 않는 장소에 두고 키워야 한다. 따가운 햇살이 걷힌 봄이나 가을에는 직사광선을 직접 받아도 무방하지만 한여름의 강한 햇빛은 식물의 잎을 갈색으로 변하게 만들거나 식물을 전체적으로 쇠약하게 만들어 회복하기 힘들게 되기도 하므로 주의한다.
꽃을 피우는데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18~24℃ 정도이며 아파트인 경우 낮에 난방이 되었다면 밤에도 온기가 남아 걱정이 덜하다. 겨울에는 쉽게 건조하므로 화분 아래에 젖은 수건이나 신문지를 깔아 습도를 높여주는데, 주방 근처는 습도가 높은 편이므로 주방이나 주방 근처의 거실에 두면 좋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화분의 흙 표면이 마르면 화분 밑구멍으로 여분의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는데, 가능한 한 꽃이나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너무 차가운 물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화분을 물에 담가 밑에서부터 물을 흡수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는데,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흙이 배수가 안 돼 계속해서 젖어 있으면 뿌리가 썩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2009년 1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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