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핵심역량 ‘6C’ 아동원예교육으로 창의력·자신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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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핵심역량 ‘6C’ 아동원예교육으로 창의력·자신감 UP
  • 월간원예
  • 승인 2019.01.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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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예=힐링원예치료센터 김윤옥 센터장>

아이들은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나누며 비판적 사고와 소통, 협동에 대해 배워나간다.

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이처럼 4차혁명의 시대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30년 후를 상상해보면 수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한편에서는 또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핵심 역량’을 높여야 할까.


아카이브가 출간한 ‘최고의 교육’에서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통 교육방식과 시험으로 측정 가능했던 지식인 하드스킬(hard skill)을 넘어서 무형적 기량 즉, 소프트스킬(sofe skill)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6C는 타인과의 협업 능력과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기능, 감정을 조절하는 자기 제어성,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 회복탄력성 등 6가지 능력을 이야기 한다. 6C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 및 연구와 매우 관련이 깊다 4차 산업혁명을 보다 완벽하게 대비하기 위해 6C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화훼디자인과 가드닝 등 여러 콘텐츠를 융합한 감성교육은 획일화된 아이들의 생각에 물꼬를 틔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협력(Colaboration)
가장 핵심적인 능력으로 모든 능력의 기초가 된다. 사회성을 익히는 과정에서 협력을 배운다.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팀워크’를 뽑는다. ‘자기 제어성’의 중요성을 시사시킨 마시멜로 테스트는 협력과도 연관되어 있다.

의사소통(Communication)
편지를 시작으로 메일과 MMS, 영상통화, SNS 등 의사소통 수단은 다양해졌지만 사람들은 소통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의사소통은 협력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협력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콘텐츠(Content)
인공지능의 발달은 단순한 업무, 루틴화된 일자리를 로봇에게 내어줄 것이다. 더 나아가 로봇은 더 깊이 사고하기 시작할 것이고 더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할 것이다. 콘텐츠가 중요하지만 콘텐츠의 획일성을 경고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더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익히며 학습민첩성을 키워야 한다. 

비판적 사고
빅데이터가 폭발하는 시대에 모든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수는 없다.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을 심도 있게 사색하는 사람이야말로 미래의 사람이 될 것이다.

창의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인공지능도 로봇도 대신할 수 없는 영역이 바로 창의적 혁신이다. 창의적 혁신은 콘텐츠와 비판적 사고를 통해 키워진다. 비판적 사고는 많은 답과 다양한 답을 생각해 낸다.

자신감
의지와 끈기로 구성된다. 70세의 이스라엘 과학자 다니엘 셰흐트만은 최초의 관찰을 1982년에 시작했지만 2011년이 되어서야 수정의 결정체를 입증하는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주위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30년을 흔들리지 않고 연구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사고의 확장을 위해서는 ‘생각-질문-실패-재시도’의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한다. 이처럼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와 끈기가 바로 자신감을 키운다.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피규어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원예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창의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키즈힐링원예 최란 연구원은 “평소에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 꽃 수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면서 원예교육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한다.
소그룹 원예활동은 학생들끼리 서로 의견을 나누며 자연적으로 비판적 사고를 통해 자신만의 답을 찾아간다. 이러한 몰입과 집중은 의지를 높이고, 끈기를 키운다.
이와 관련, 키즈힐링원예 최란 연구원은 화훼디자인과 가드닝, 공예, 미술, 스토리텔링 등 여러 콘텐츠를 융합한 감성교육으로 아동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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